배우 박성훈이 차기작인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와 관련된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특히, 그의 SNS에서 시작된 논란이 작품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팬들의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
2일 tvN 관계자는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의 대본 리딩 일정이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조율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주인공 박성훈의 SNS 논란이 겹치면서 제작 상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박성훈은 최근 자신의 SNS에 일본 성인물과 관련된 패러디 이미지를 게재했다가 논란이 일자 급히 삭제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전달받은 이미지를 실수로 업로드한 것”이라며 해명했지만, 팬들의 실망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폭군의 셰프’는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폭군이자 미식가인 왕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는 독창적인 설정과 주연으로 캐스팅된 박성훈, 임윤아의 호흡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논란으로 인해 제작 초기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드라마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증폭되고 있다.
팬들은 “작품과 배우를 분리해서 봐야 한다”는 의견과 “주인공의 이미지가 작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동시에 표하고 있다. 특히, 논란이 지속된다면 드라마 제작 자체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tvN 측은 “현재 작품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배우와 관련된 논란은 제작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논란의 여파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폭군의 셰프’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박성훈의 SNS 논란은 현재도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그의 차기작인 ‘폭군의 셰프’가 이러한 논란을 딛고 대중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