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영우가 JTBC ‘옥씨부인전’과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이후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추영우는 4일 서울 강남구 학동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JTBC 금토드라마 ‘옥씨부인전’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종영된 ‘옥씨부인전’과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모두 큰 사랑을 받으며 ‘대세’로 떠오른 추영우는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설 연휴동안 다른 곳은 못 가고 헬스장을 갔는데 많은 분께서 알아봐 주시더라. 작품에 대해 많이 물어봐 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셔서 기분 좋았다”고 밝게 웃었다.

이와 같은 반응에 대해 “기분 좋은 변화”라고 말한 추영우는 “너무 감사하다. 제가 뭐라고. 알아봐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주연작에서 좋은 평을 받은 추영우는 점점 늘어나는 롤에 대한 감사도 함께 고백했다. 추영우는 “제가 찍었던 모든 작품이 소중하다. 저희는 작품에 캐스팅 되면 취직했고 하고, 끝나면 백수가 됐다고 한다. 웃으면서 말하지만, 각자 부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앞으로 또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그런 부담감을 느끼지 않게 돼서 감사할 따름이다. 감사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모든 일에 열심히 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기분 좋은 변화도 있었지만 최근 급격하게 높아진 인기로 구설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추영우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 명단에 노출 콘텐츠로 방송하는 인플루언서와 스트리머들을 팔로우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이에 대해 “저도 연예인이 처음인지라 부족함이 많았던 거 같다. 처음 지적이 있었을 때는 무섭기도 했고, 저로 인해 ‘배우 추영우’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실망하시거나, 혹은 힘들어 지실까 걱정이 됐다”고 신중하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평소 SNS를 통해 릴스나 숏츠, 밈을 즐겨본다. 어떤 특별한 의도나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이 대 아니다”며 “사람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서 죄송 할 뿐이다. 관심과 사랑을 받는 만큼 말이든 행동이든 생각이든 신중을 기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중증외상센터’와 JTBC ‘옥씨부인전’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 추영우는 2025년 넷플릭스 ‘광장’ tvN ‘견우와 선녀’를 새롭게 선보이며 팬들과 만날 전망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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