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이 본격적인 빌런들의 작전을 예고했다.
15일 방송될 8회를 앞두고, 염장선(허준호 분)과 허일도(이해영 분)의 섬뜩한 만남이 포착되면서 시청자들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에서 두 사람은 어둠 속에서 은밀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욕망으로 얼룩진 미소, 교활한 눈빛이 스틸 한 장만으로도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보물섬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반격을 시작한 서동주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두고 염장선과 허일도의 욕망이 폭주한다”고 밝혀, 이 만남이 단순한 밀담이 아니라 또 다른 음모의 시작임을 예고했다.
빌런들의 밀담… 서동주의 운명은?
서동주는 이미 두 사람의 타깃이 된 지 오래다. 처음 염장선이 서동주를 없애려 했을 때도, 부활한 서동주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끔찍한 고문을 가했던 순간에도 허일도는 항상 함께였다. 이제 다시 손을 잡은 두 사람. “상황에 따라 손을 잡았다 놓기를 반복하는 두 사람이지만, 서동주만큼은 이들에게 공동의 적”이라는 제작진의 설명처럼, 서동주가 또다시 큰 위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허준호와 이해영의 연기력이 이러한 서스펜스를 더욱 증폭시킨다. “찰나를 포착한 스틸 속에서도 악랄함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허준호의 눈빛과 이해영의 교활한 미소만으로도 압도적인 분위기를 형성한다”는 제작진의 언급처럼, 이번 회차에서 두 배우가 보여줄 강렬한 연기 대결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대로면 서동주 끝장?” 시청자 반응 폭발
빌런들의 합류가 다시 이루어진다는 소식에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이 조합은 너무 강력하다. 서동주 또 죽는 거 아니냐?”, “허준호-이해영의 빌런 시너지 미쳤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두 사람의 관계가 이번 회차에서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과연 염장선과 허일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서동주가 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본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보물섬 8회는 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