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우 “3년 만에 만난 조이현, 많이 성숙해지고 예뻐졌다” (견우와 선녀)

배우 추영우와 조이현이 ‘학교 2021’ 이후 3년 만에 만난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김용완 감독을 비롯한 조이현, 추영우, 차강윤, 추자현 배우가 참석했다.

추영우는 조이현과 드라마 ‘학교2021’ 이후 오랜만에 만난 소감에 “못 본 사이 이현이가 많이 예뻐졌다. 나이는 나만 먹은 거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17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김용완 감독을 비롯한 조이현, 추영우, 차강윤, 추자현 배우가 참석했다. / 사진 = tvN
17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김용완 감독을 비롯한 조이현, 추영우, 차강윤, 추자현 배우가 참석했다. / 사진 = tvN

이어 “3년밖에 안 지났지만 이현이가 더 성숙해졌고, 연기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많이 발전한 것 같다. 이전 작품에서 저희 둘 사이 티키타카가 많이 없었고, 현장에서 정신이 없어서 대화를 많이 못 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친해질 수 있었다”며 “뒤로 갈수록 로맨스와 개그적 요소가 많이 붙어서 많이 잘 맞았던 거 같다”고 고백했다.

“영우를 오랜만에 작품으로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힌 조이현은 “실제로 동갑이다. ‘학교2021’ 촬영했던 시기가 4~5년 전이다. 스무살 초반에 만났다가 후반에 만나니, 새로운 영우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매력적인 배우라는 걸 느꼈다”며 “두 번째로 하다보니 안정감과 편안함이 있더라. 그거에 대한 감사를 느끼고 있다. 촬영하면서 서로 맞춰가야 할 부분이 있는데, 이미 맞춰본 사이니 어떤 성향인지 잘 알아서 그런 것들을 아이스 브레이킹 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 없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견우와 선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 배견우(추영우 분)과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 박성아(조이현 분)가 벌이는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다. 오는 23일(월)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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