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 “7월 입대 연기는 축복...마지막까지 ‘탁류’에 책임 다 할 것” [MK★현장]

배우 로운이 군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최귀화, 김동원, 추창민 감독이 참석했다. 특히 입대를 앞두고 있던 로운은 재검사 판정을 받고 입대 시기가 밀리면서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존 7월 21일 입대 예정이었던 로운은 입영판정검사에서 재검사(7급) 판정을 받아 8월 초 재검사를 진행하였으며, 오는 10월 27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로운은 입대를 앞두고 ‘탁류’를 선보이게 된 것에 대해 “원래는 7월 입대였다. 어떠한 사유로 인해 미뤄졌는데, 이게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최귀화, 김동원, 추창민 감독이 참석했다. 특히 입대를 앞두고 있던 로운은 재검사 판정을 받고 입대 시기가 밀리면서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최귀화, 김동원, 추창민 감독이 참석했다. 특히 입대를 앞두고 있던 로운은 재검사 판정을 받고 입대 시기가 밀리면서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이어 “제가 ‘부산국제영화제’를 처음 다녀왔는데, 만약 거기를 못 가고 영상이나 자료로 봤으면 배가 아팠을 거 같다. 제가 사랑하는 이 작품을 열심히 홍보하는 것까지가 책임이라고 생각하는데, 책임감 다 해 홍보 열심히 하고 갈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며 “몸 건강히 다녀오겠다. 연기를 좋아하니 안 쉬고 연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군 제대후 ‘탁류’로 연기에 복귀한 박서함에게 받은 응원이나 조언이 있냐는 질문에는 “현장에서는 연기 이야기밖에 안했다”며 “다만 박지환 선배님께서 책을 많이 보내주시겠다며 마음의 양식을 쌓고 오라고 하셨다. 마음의 양식 잘 쌓고 올 것”이라고 전했다.

디즈니+의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 오는 26일1~3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총 9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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