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오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 관계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이 있어요. 그걸 분명히 알려주는 일 그게 훈육”이라고 말했다.
‘집사부일체’ 이승기가 정신과를 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캡쳐
이어 “만약 애가 기분이 나쁘다고 물건을 던진다? ‘이건 절대 안되는 거야’라고 말해야한다. 그래도 말썽을 부린다면 ‘네가 화가 날 순 있지만 그래도 물건을 던지면 안돼’라고 말해야한다”라고 덧붙였다.
오은영 박사는 “그렇다고 굴복을 기대해서는 안된다”라며 제대로 된 훈육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은영 박사는 “궁금한 게 있는데 정신과 의사를 만나본 적이 있냐?”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이승기는 “솔직하게 이야기해야 되나? 저는 한 번 정신과를 간 적이 있다. 저는 그때 마음의 답답함을 넘어 몸에 이상이 왔던.. 군대가기 전에 30살 앞두고 그랬다. 몸이 아파서 간 거였다. 처음에는 컨디션이 안좋은 줄 알고 한의원 가고 MRI 검사를 받았다. 아무 이상 없는데 몸이 아팠다. 주변에서 공황장애일 수 있다고 정신과를 추천 받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 동네 내과처럼 찾아가는 느낌이 아니었다. 그래서 가기까지 힘들었다. 저는 그때도 제 마음의 이야기를 다하지 못했던 것 같다. 본능적으로 방어하는 게 있었다”라고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