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김병지 “2002 월드컵 당시 개인적으로 히딩크 미워해”

‘아는 형님’ 김병지가 히딩크 감독과의 관계를 언급했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전설의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김병지, 최진철, 이천수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민경훈은 김병지에게 “병지는 드리블하다가 실수하고 그랬잖아. 그랬을 때 히딩크 감독님과의 관계는 어땠어?”라고 물어봤다.

‘아는 형님’ 김병지 사진=tvN ‘아는 형님’ 캡쳐
‘아는 형님’ 김병지 사진=tvN ‘아는 형님’ 캡쳐
김병지는 “두 가지 마음이 있었다. 선수로서는 존경, 개인적으로는 미움이 있었다. 4강전 확정되고 3,4위전은 해피엔딩을 할 수 있는데 ‘그때는 기회를 주겠지’ 했는데 기회를 주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1999년~2002년 나름 전성기를 달리고 있었고, 끝나고 돌아갈 팀도 있고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으니까 지나친 자만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월드컵 이후 히딩크 감독과의 관계는 어떠냐”라고 되묻자, 김병지는 “(4강 끝나고)이후에는 관계가 좋아졌다”라고 털어놓았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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