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영화 ‘킹스맨: 더 퍼스트 에이전트’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매튜 본 감독과 배우 랄프 파인즈가 참석했다.
랄프 파인즈는 “훈련을 정말 많이 했다. 멋진 액션 시퀀스를 만들어내는 데는 합이 잘 맞아야 한다, 시퀀스 자체가 잘 짜여있어야 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완성도가 좋았다 생각한다”며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코리아
이어 “스턴트맨과 훈련을 많이 했고 검술도 이미 배운 상태”라며 “좀 더 제가 젊었을 때 액션을 찍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할 정도로 라스푸틴과 검술 장면은 훈련하면서 찍으면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또 랄프 파인즈는 “함께 한 스턴트맨이 아쉽게 세상을 떠났지만 그분과도 멋진 팀이었다, 훈련도 열심히 같이 하고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매튜 본 감독은 “95% 완벽하게 소화했다. 불변하는 것은 스토리 위주의 액션이 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스토리텔링이 되지 않은 액션은 불필요하고 심심하고 지루하다, 액션 시퀀스가 스토리텔링 도구가 돼야 한다는 건 변함이 없다. 다만 신에 따라 액션 스타일이 달라진다. 이전 시리즈에서 갑자기 검술 튀어나왔다면 이상하지만 이번 시리즈는 과거로 갔기 때문에 검술이 멋지게 느껴지고 잘 맞는 액션 시퀀스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칼 싸움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시퀀스 보면서 재밌어 하겠다 했다”며 “도구들은 당시엔 모던하지만 우리에겐 클래식한 것이었으면 했고, 액션 자체는 현대적이고 모던한 것을 보여드리려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