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박초롱, 첫 심경 “큰 실망감 죄송…무겁고 아프다”

에이핑크 박초롱이 학폭 의혹 이후 심경을 고백했다.

박초롱은 최근 공식 팬카페에 “팬미팅에 와주신 판다들(에이핑크 팬클럽명), 그리고 온라인으로 우리와 함께 해주신 판다들도 부디 행복한 시간이셨길 바란다. 아직도 무대 위에서 봤던 팬분들 모습이 그리고 노래하고 있는 에이핑크 모습이 너무 생생한 꿈같다”라며 “이렇게 팬분들 앞에서 다시 공연할 수 있는 날이 언제가 될까 막연하게 기다리는게 힘들기도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다시 내가 편하게 팬분들 앞에 웃으면서 설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 한해 동안 다시 우리 팬분들께 너무 큰 실망감과 걱정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좋지 않았던 한해였다. 답답해하고 걱정하는 팬분들께 그리고 실망하고 돌아선 팬분들께 아무런 답을 해드리지 못한 점 너무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박초롱 심경고백 사진=김재현 기자
박초롱 심경고백 사진=김재현 기자
또 박초롱은 “사실 처음에는 긴 글을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고 했었지만, 말의 무게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핑계가 되고 또 다른 오해가 생길까 걱정돼 팬분들께 아무런 답을 해드릴 수 없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1년이 다 되어가는 시간 동안 누구보다 답답하고 힘들었을 텐데 정말 너무 미안하다. 10주년을 맘껏 즐기지도 못했을 판다들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무겁고 아프다. 완벽한 사람도 아니고 빈틈이 없는 사람도 결코 아니지만 매사에 조심하려고, 그리고 항상 진심으로 행동하려고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올해에는 우리 팬분들께 좋은 소식만 전할 수 있는 에이핑크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박초롱은 지난해 3월 학폭 가해 의혹에 휘말렸다. 이에 소속사는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와 강요미수죄로 고소장을 접수했고, A씨는 무고죄 혐의로 맞섰다. 아직 공방은 진행 중이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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