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이하 두시만세)에는 가수 조영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경미는 “학비를 벌기 위해 미8군 부대에서 알바를 했다고 하더라”라고 조영남에 물었다.
조영남 사진=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
이에 조영남은 “숙명여대 들어가는 곳 왼쪽에 미8군 에이전시가 있었다. 그때 오디션을 했었고 그렇게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달 월급을 받았는데 5만원이었다. 그때 서울대 등록금이 5만원 조금 넘었다. 그렇게 월급을 많이 받으니까 학교가 우스워보이더라. 그래서 학교를 그만뒀다”라고 덧붙였다.
“학비를 버길 위해 알바를 했는데 왜 중퇴를 했냐”라는 질문에 조영남은 “음악은 배워야 한다. 도레미파솔라시도. 그게 얼마나 갑갑하냐. 나한테 안 맞았고, 내가 키가 작지 않나. 오페라 주인공을 하는데 작으니까 내가 부를 노래가 한정이 되어 있더라. 그래서 (내 길은 아니다 싶었다)”라고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