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故 허참 애도 “선생님의 유쾌한 얼굴 보고싶어”(전문)

방송인 오정연이 세상을 떠난 고(故) 허참을 애도했다.

오정연은 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래을 통해 “정말이지 믿어지지 않는, 믿고싶 지 않은 소식을 접하고... 한참을 황망해하다 함께 하던 허참 선생님의 유쾌한 얼굴이 보고 싶어져 사진을 찾아보았습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고통 속에 투병하시면서도 끝까지 주위 사람들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하셨다네요. 그러지 마시지... 이제 보고싶어도 못뵙는 선생님이 너무 보고 싶고 목소리도 듣고 싶네요. 언제쯤 볼까, 양평에 한 번 오라하셨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떠나실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좀 더 연락드리고 표현하지 못한 게 정말 후회스럽네요”라며 비통한 심정을 내비쳤다.

 오정연이 세상을 떠난 고(故) 허참을 애도했다. 사진=오정연 SNS
오정연이 세상을 떠난 고(故) 허참을 애도했다. 사진=오정연 SNS
이어 “선생님, 저보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라 하셨죠? 그 말씀 명심하고 꼬옥 잘 듣고 살게요. 선생님도 하늘에서 진짜 건강하게 계셔야 해요! 선생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허참(본명 이상룡)은 간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던 중 이날 세상을 떠났다.

이하 전문. 정말이지 믿어지지 않는, 믿고싶지 않은 소식을 접하고...

한참을 황망해하다 함께 하던 허참 선생님의 유쾌한 얼굴이 보고싶어져 사진을 찾아보았습니다.

<엄지의 제왕>에 이어 <나이거참>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인연을 이어오게된 선생님은 항상 한결같은 모습이었습니다. 당신이 하는 일에 기쁨과 책임을 가지고, 주변 사람들에게 늘 좋은 영향을 풍기셨죠. 연세가 있으셔서 어딜 가나 어른이신데도 무게를 잡지 않고, 오히려 후배들을 배려하셨고요.

2mc를 할 때는 "정연, 의상이 정해지면 미리 색상을 얘기해줘" 라시며 서로의 하모니를 고려해 당신 의상 색상을 정하셨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그만큼 프로페셔널한 멋쟁이기도 하셨죠.

제가 처음 연기를 하게되자 연기자가 참고하면 좋은 책이라며 선물로 갖다주시고, 혹 힘들더라도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며 즐겁게 하라고 격려해주신 기억도 생생합니다.

고통속에 투병하시면서도 끝까지 주위 사람들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하셨다네요. 그러지 마시지... 이제 보고싶어도 못뵙는 선생님이 너무 보고싶고 목소리도 듣고싶네요. 언제쯤 볼까, 양평에 한 번 오라-하셨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떠나실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좀 더 연락드리고 표현하지못한 게 정말 후회스럽네요.

선생님, 저보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라 하셨죠? 그 말씀 명심하고 꼬옥 잘 듣고 살게요. 선생님도 하늘에서 진짜 건강하게 계셔야 해요! 선생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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