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진은 개그계의 아버지로 ‘개버지’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김준호에게 “후배들에게 돈을 많이 쓴다. ‘개그콘서트’가 없어진 후 일이 없는 후배들에게 밥도 사주고 일거리도 나눠 준다”고 미담을 공개했다. 하지만 “김준호 씨를 주식으로 따지면 폐지 위기다”라고 정의하며 그의 사업 욕심을 지적했다.
김준호는 “요즘엔 개업가로 불린다. 하도 개업을 많이 해서 개그맨+사업가, 개업가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동안 자신이 벌렸던 수많은 사업들의 근황을 전했다. 김준호는 “자나자나 인형은 사라졌쟈나. 영원히 사라졌쟈나”라며 웃픈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영진은 “정태호 씨가 브라우니로 잘 되자 그걸 보고 따라 했던 것”이라며 팩트 폭격을 날렸다.
김준호는 캐릭터 사업 ’마쭈‘에 대해 “펭수의 대항마였다가 지금은 라이언의 대항마로 국민 이모티콘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화제가 됐던 김 사업은 “꿈에 어둠이 나오길래 먹어봤더니 너무 맛있었다. 김이었다. 바로 김 업체에 전화를 넣어 협업을 제안했다”며 남다른 추진력과 사업 본능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도전하지 않는 자는 죽어라!”라며 사업에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들은 박영진은 “아무것도 안 하면 손해도 안 난다. 죽을 사(死)를 써서 사업이라는 거다”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나한테 투자하지 마라!”라는 으름장으로 응수했다.
더불어 김준호는 자신의 꿈으로 ’보라보라 섬에서 사는 것‘을 꼽았다. 1~20억이 아닌 200억원을 목표로 사업을 벌이는 이유가 10년 전부터 밝혀왔던 버킷리스트를 위해서였던 것. 하지만 박영진은 “보라보라 섬 가고 싶으면 통장부터 보라”고 공격했고, 이에 김준호는 손가락으로 ’Z’ 제스처를 만들며 “제로”라고 자신의 재산을 공개, 욜로 플렉스의 끝판왕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