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산후우울증 있는 아내가 코스프레? 지원해줘야지”

코스튬플레이(이하 코스프레)에 진심인 엄마가 등장한다.

2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63회에서는 30세의 주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모든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화려하게 등장한다. 빨간 눈동자에 은빛의 머리칼을 자랑한 의뢰인은 6년차 주부다. 의뢰인은 자신을 만화와 코스프레를 좋아하는 소위 오덕후라고 소개하면서 자신이 입은 코스프레 의상을 설명한다.

30세의 주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사진=KBS Joy
30세의 주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사진=KBS Joy
의뢰인이 코스프레를 시작한 건 바로 3년 전, 남편과 함께 할로윈을 기념해 처음으로 코스프레를 한 이후다. 당시 의뢰인은 출산 이후 산후우울증이 심했는데 매일 우울한 와중에 코스프레를 하면서 생기를 되찾았다고. 이에 이수근은 "만약 내 아내가 우울증이 있다면 가만히 있는 것보다 취미생활을 하는 게 내 입장에서도 행복할 것 같다. 이런 방법이 있다면 남편이 지원해줘야 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다만 의뢰인은 아이가 커 갈수록 자신의 취미생활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다고. 올해 7세가 된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코스프레를 계속 해도 될지 고민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의뢰인은 행사에 아이를 데려갔던 경험담 등을 공개했다고 해 호기심을 부른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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