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 불륜·가정폭력 해명 “‘애로부부’ 90%가 거짓말”

개그맨 임성훈이 채널A, ENA채널 예능프로그램 ‘애로부부’의 ‘배드 파더’ 주인공으로 지목된 가운데, 배드파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애로부부’에서는 수 년째 양육비를 수천만 원 미지급한 연예인 전 남편을 고발하는 내용이 담겼다.

사연에 따르면 남편은 아내의 뒷바라지 끝에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했다. 하지만 여성 스태프와 불륜을 저질렀고 적반하장으로 막말과 폭력을 행사했다. 남편은 양육비 지급과 친정엄마에게 빌린 8천만 원 빚을 갚는다는 조건으로 사연자와 이혼했으나 4년 간 양육비를 한 푼도 지급하지 않고 잠적했다. 그리고 연예계 활동을 접고 사업으로 성공 후 최고급 아파트에서 상간녀와 아이까지 두고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했다.

임성훈 불륜 가정폭력 해명  사진=임성훈 유튜브 캡쳐
임성훈 불륜 가정폭력 해명 사진=임성훈 유튜브 캡쳐
방송 후 누리꾼들은 사연의 주인공이 개그맨 임성훈이라고 지목했다. 29일 다윗지희커플Orange Couple 채널에서는 ‘다윗지희커플★ [애로부부 95화 사연자방송 당사자 임성훈 해명방송 및 애로부부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임성훈은 전화를 통해 “SNS로 입장을 해명할 거다. 이 사태를 인정하지 않는다”라며 “90%가 거짓말이다. 이거는 명백히 거짓말이다. 자료가 다 있다. 자료를 만들었고, 양육비를 한 푼도 안 줬다는 것도 거짓말이다. ‘애로부부’에서 나온 건 거짓이다. 채널A에 전화를 드렸고, 그 내용을 방송을 다 보면서 답변을 썼다”라고 말했다.

이어 SNS 폐쇄 이유에 대해 “새벽이고, 딸이 있다. 뭐 나왔다고 자다가 봤다. 이게 한 번이 아니다. 많이 방송에 나를 내보냈다. 그런데 대응을 안했다. 왜냐하면 난 그런 사실이 없으니까 너무 나쁘게만 보지 마셔라. SNS에다 방송을 할 거다”라고 해명했다.

또 임성훈은 “(전 부인이) 뒷바라지를 한 적이 없다. 다 거짓말이다. 양육비는 갚는 게 아니라, 드리면서 초반에 150만 원씩 줬다. 이후에는 힘들었는데, 이건 SNS를 통해 말할 거다. 폭행한 거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난 폭행한 적 없다. 내 부모님이 험한 말을 했다는 부분도 거짓말이다”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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