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윤재와 해준 사이엔 또다시 어색한 기운이 흘렀다.
이후 자신의 사생활을 거짓 제보한 사람이 해준이란 걸 이미 알고 있었던 윤재가 그동안 맘고생을 심하게 한 그녀를 다독이며 위로한 후, 드디어 해준의 집으로 들어갔다.
둘만의 시간을 보내려던 그때 어김없이 초인종이 울렸는데, 그 주인공 역시 현재였다. 윤재의 동생이며, 해준의 후배이자 파트너 변호사인 현재에게 연애를 숨겼던 두 사람은 정신없이 흔적을 없애느라 허둥댔다.
그렇게 꽁꽁 숨겨 왔던 비밀 연애가 예상치 못하게 서로에게 발각된 듯하다. 오늘(11일)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컷에 담긴 두 커플 현재와 미래(배다빈), 그리고 윤재와 해준의 얼굴에 당혹스러움이 물씬 풍긴다. 그리고 어찌 된 영문인지 코피를 흘리는 윤재 곁에서 해준이 크게 놀란 상황까지 포착돼 궁금증을 키운다. 서로가 사귀고 있는 상대가 누구인지는 모른 채, 속고 속여왔던 이들 형제 커플의 이미지만 봐도 벌써부터 ‘빅재미’가 느껴진다.
제작진은 “오늘(11일) 드디어 현재, 미래, 윤재, 해준이 한자리에 모인다. 윤재와 해준은 전화도 몰래 받을 만큼 사귀고 있단 사실을 현재에게 철저하게 숨겨왔고, 현재와 미래 역시 해준에게 알릴 기회가 있었음에도 의뢰인의 비밀 유지라는 거짓말로 연애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게다가 미래는 해준이 커플 데이트에 부푼 기대를 드러내도 전혀 내색하지 않았다. 이렇게 얽히고설킨 네 사람의 4자 대면이 어떻게 이뤄질지, 두 형제가 갑작스럽게 연애를 공개하게 된 이후 이가네 결혼 프로젝트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