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보, 마약 투약 무혐의…누명 벗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배우 이상보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3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된 이상보를 수사한 결과, ‘무혐의’로 불송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약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걸어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상보를 자택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해 수사를 진행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배우 이상보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사진=KBS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배우 이상보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사진=KBS
이후 체포 당일 병원에서 받았던 마약 검사 결과,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과학수사대에 이상보의 소변과 모발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결과에서도 ‘모르핀’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이상보는 ‘40대 마약 투약 배우’로 지목되자 “지난 몇 년 동안 가족들을 하나 둘씩 떠나보내면서 약에 더 의존했고, 이제는 안정제가 없이는 우울해질 수밖에 없는 나약한 인간이 되었다. 하지만 어디선가 지켜보고 있을 가족들에게 부끄러운 삶은 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라며 “그런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마약배우’로 불리는 사람이 되었다. 절대 마약을 하지 않았다. 마약배우란 오명은 배우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 서 매우 견디기힘든 오점을 남겼다”라고 털어놓으며 혐의를 강력 부인했다.

이어 “나와 관련된 오해를 풀고,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경찰조사에 충실이 임할 것이며, 근거 없는 허위사실에 대해서도 강경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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