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이혜영 “홍상수 감독 작품은 대본 없어…자유롭게 연기했다”[MK★BIFF현장]

‘탑’ 이혜영이 홍상수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영화 ‘탑’ 야외무대인사가 열려 배우 권해효, 조윤희, 이혜영, 신석호, 박미소가 자리에 참석했다.

이혜영은 GV로 영화를 본 소감을 묻자 “재미있고 조금 쓸쓸하고, 박미소라는 배우를 새롭게 발견했다”라고 말했다.

‘탑’ 이혜영이 홍상수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탑’ 이혜영이 홍상수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또 “홍 감독님 작품에서 저의 연기는 본 적 없는 모습인 것 같다. 역할의 성격도 점점 진화하는 것 같다”라며 이야기했다. 이어 “‘탑’은 홍상수라는 한 예술가의 창작품을 통역하는 그런 마음으로 주어진 상황에서 자유롭게 연기했다. 홍상수 감독님은 대본이 없다. 당일 종이 한 장을 받는다. 지문도 없다. 그 해석이 배우들마다 다 다르다. 각기 개성에 맡는 연기를 펼칠 수 있는 자유로움과 창조의 느낌을 느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권해효는 “11월 3일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영화제 기간동안 찾아주셔서 감사하지만, 팬데믹으로 영화관을 찾는 게 어렵지만 극장에서도 만나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우동(부산)=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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