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명창, 유방암 4기 고백 “전이가 많이 돼 힘들지만...”

판소리 명창 박정아가 유방암 4기 진단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박정아와 그의 애제자이자 트로트 가수 김태연이 함께 출연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박정아는 “암 환자 중 나만큼 바쁜 사람 없을 것”이라고 운을 띄운 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쳐

그는 “미국 일정을 소화한 후 몸 상태가 나빠졌다. 갑자기 숨을 못 쉬었다. 겁이 많아서 병원을 안 가고 있었는데 나중에는 도저히 죽을 것 같아서 갔더니 결국 2019년 유방암 4기 판정을 받았다”면서도 “지금도 많이 전이가 돼 힘들지만 약이 좋기 때문에 열심히 치료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연은 “옛날에는 많이 안 좋으셨는데 좋아지셔서 저도 좋다. 그래도 암이 사라진 건 아니지 않나. 예전엔 마냥 강하기만 하셨는데 이젠 안타깝다. 선생님은 병에 걸리셔도 충분히 나으실 분”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박정아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로, 2015년 김태연을 제자로 들여 ‘판소리 신동’으로 키웠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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