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소연, 대전 화재로 긴급 대피 “연기 심해 눈이 따가운 정도”

티아라 전 멤버 소연이 화재로 인해 급히 대피했다.

소연은 12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 집은 연기 때문에 냄새가 너무 심해서 일단 집에서 대피해 급하게 나왔는데 갑자기 토토로를 데리고 갈 수 있는 호텔이 있을지 모르겠어요”라며 대피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이어 “일단 같이 대피한 아파트 주민 선수 가족분들이랑 아파트에서 가장 가까운 호텔로 와서 화재 대피 상황이랑 반려견 동반에 대해서 사정을 이야기 드리는 중이에요”라며 “저랑 토토로는 일단 밖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오늘따라 바람이 불어서 화재가 더 컸나봐요. 너무 안타까워요”라고 덧붙였다.

티아라 전 멤버 소연이 화재로 인해 급히 대피했다. 사진=소연 SNS
티아라 전 멤버 소연이 화재로 인해 급히 대피했다. 사진=소연 SNS

또 소연은 “다른 아파트 주민 가족분들도 서서히 많이 오시네요. 연기가 여기까지 보이는데 집에 있는 게 도저히 어려울 듯 싶은데 아파트 정문 나오면서 나오길 잘헀다 싶었어요. 유민이가 사정 부탁드리는 동안 호텔 밖에서도 연기가 보여요”라고 심각한 상황임을 알렸다.

그러면서 “다른 가족분들은 우선 호텔에 들어가셨고 저희는 호텔에서 반려견 가족은 안된다고 해서 일단 저희는 집 앞으로 다시 돌아와 봤어요. 불은 잘 안보이는데 경찰분들 다 통제하고 계시고 연기랑 냄새가 오히려 더 심해져서 눈이 따갑네요”라고 말했다.

소연은 “유민이가 내일 일찍 일정이 있는데 저희는 급한대로 차에서 자야 할까봐요. 혹시 대피하신 반려견 가족분들 참고 하세요”라며 “이 사고에 큰 인명피해가 없길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후 소연은 “감사하게도 걱정해주시는 분들, 정보 주시는 분들, 집을 내어주는 선수님들 덕분에 감사한 마음도 함께 하고 있어요. 저희가 입실 가능한 호텔을 찾아 배회하던 중에 전화주고 집을 내어준 이진현 선수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되었어요”라고 소식을 알렸다.

또 “대전 참 따뜻하네요. 정말 감사한 마음이에요. 빠른 사고 복구가 이뤄지길 계속 기도할게요”라고 인사했다.

한편 소연과 조유민은 지난해 1월 결혼을 발표, 대전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조유민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에 발탁되면서 식을 미뤘다. 혼인신고는 11월 1일 마쳐 법적 부부가 됐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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