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성시경이 소신 발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188회에는 한국 최초 외국인 기관사 알비올 안드레스, 회계사 출신 경찰 이진아 경위,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 가수 성시경이 출연했다.
크리에이터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성시경은 “제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건 저랑 매니저랑 촬영 장비도 직접 구매하고, 2~3명이서 시작했는데 이렇게 된 것은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저 소주 못 마시는데 성시경 씨가 마시면 진짜 마시고 싶다”라고 공감했다.
성시경은 “그렇게 봐주시면 고맙다. 저 흉내 내는 개그맨도 있지 않나”라며 유쾌하게 웃었다.
이어 “저는 원래 안 털털한데 털털하게 못한다. 억지로 한 게 아니라서 좋아하신 것 같다. 저를 보여준 건데 그게 통한 것 같다”라고 인기 비결을 말했다.
“설명이 좋으니까 보는 분들이 빠지는 것 같다”라는 조세호의 말에 성시경은 “라디오처럼 드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성시경은 ‘술이란?’이라는 질문에 “참 애증의 관계다. 조금 멀리해야겠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예전에는 저는 진짜 왜 ‘피곤하다’는 말이 뭔지 몰랐다. 왜 자꾸 자기 몸을 만지지? 자기애가 심한 건가? 싶었다. 근데 피가 안 통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가수 생활 당시를 회상하며 “지상파 1위가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였다. 그땐 다 울었다. 난 안 울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땐 예능을 안하면 음악 프로그램을 못 나갔다. 저는 첫 콘서트 때 행복해서 울었다. 근데 1위할 때 안 울었다. 모난 거죠”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조세호는 “모난 게 아니라 성향이 다른 거다”라며 해석했고, 유재석은 “본인이 모난 거라고 하지 않나. 모난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성시경은 “다른 방송에서는 예능에 가서 여자 연예인을 앉고 앉았다 일어났다를 했다. 새벽 2시에 비랑 대결을. 제가 가수인데 왜 여자랑 쌀을 안고 새벽에 앉았다 일어났다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라고 소신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