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보가 마약 투약 혐의를 벗었음에도 힘든 생활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상보는 7일 인스타그램에 “아직 몸도, 마음도 온전하지 않지만 버티고 이겨내려고 겨우 남아 있는 힘을 짜내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잔인하게도 그날 이후로 전부터 준비하며 진행 중이었던 일들이 모두 취소되면서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일반적인 일을 하는 것도 시선이 곱지 않아 쉽사리 받아주는 곳도 없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제 본업을 하려 할 때도 몇몇 관계자들은 제가 실제 마약 한 거로 알고 있어서 많은 리스크를 안고 있다”며 “절 응원하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이겨낼 거”라고 다짐을 전했다.
이상보는 지난해 9월10일 오후 2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주택가에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이상보는 간이 시약 검사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우울증 약과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하고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 다음은 이상보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상보입니다.
모두 잘 지내고 계시죠?
제가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된 건 감사하게도 많은분들께서 저의 안부를 궁금해하셔서 그에 대한 답을 드려야 할 것 같아 글을 적어봅니다.
저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날.. 이후로 너무나 많은 분들에 과분한 관심과 응원, 격려 덕분에 힘을 얻게 몇개월에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론, 아직 몸도 마음도 온전하지 않지만 그래도 버텨내고 이겨내려 겨우 남아 있는 힘을 짜내고 있습니다.
또한 배우이기 전에 한 인간으로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과 힘없고 빽없는 분들을 위해 감히 제가 조금이라도 희망에 존재가 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하지만 잔인하게도 그날 이후로 전부터 준비하며 진행 중이었던 일들이 모두 취소가 되면서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현실이니까요.. 일반적인 일을 하는 것도 시선이 곱지 않아 쉽사리 받아주는 곳도 없었습니다.
지금도 제 본업에 일을 하려할때도 몇몇 관계자분들은 제가 실제 마약을 한것으로 알고 있어 일을 하고자하는데 많은 리스크를 안고 있는 상황입니다.
“ 절대 우울하려고 글을 적은 것이 아닙니다 ”
많은 분에 궁금하심에 답을 드리고자 지금의 제 상황을 진심으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꼭 이겨낼겁니다 저를 응원하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봄바람 살랑이는 4월, 제게 찾아와주신 모든 분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이상보 올림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