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윤식이 전 연인이 집필한 에세이 출판을 금지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재판장 서보민)는 백윤식이 전 연인 A씨의 책을 출간한 B 출판사를 상대로 낸 출판 및 판매금지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A씨의 책에서 백씨의 사생활과 관련된 일부 내용을 삭제하지 않고는 발행, 인쇄, 광고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B사에게는 이미 배포된 서적을 회수해 폐기하라고도 명령했다.
앞서 A씨는 2013년 백윤식과 30살 나이 차를 극복한 연애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66살과 33살이라는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A씨는 백윤식에게 20년 전부터 연락하던 여인이 있었음을 알게 됐고, 만남을 반대하는 백윤식의 두 아들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A씨는 지난 해 3월 백윤식과의 이야기 등이 담긴 에세이를 출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백윤식은 A씨가 자신과의 일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합의를 깨고 책을 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출간 소식을 접한 백윤식 측은 해당 책에 대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판 및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