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아내 정다은이 KBS 아나운서 퇴사 이유를 발혔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KBS 아나운서 출신 부부 조우종, 정다은의 일상이 공개됐다.
정다은은 선배 아나운서들과 만나 퇴사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내가 막판에 승진도 못했다.회사에 내가 얼마나 헌신했는데 ‘내가 왜 꼴찌야? 싶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정적으로 퇴사 결심을 한 가장 큰 이유에 대해 남편 조우종 편지였다고 밝혔다.
정다은은 “남편이 생활비 걱정을 하지 말라고, 자신이 책임진다고 얘기했을 때 80% 넘어갔다. ‘너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라고 했을 때 나가자고 마음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정다은을 본 조우종은 “이렇게 충동적으로 결정할 줄 몰랐다. 생각할 시간을 좀 가질 줄 알았다. 편지는 용기를 북돋을 용도였다. 나는 퇴사할 때 1년 반 전에 계획을 세워서 고민을 해보고 나왔는데 아내는 그냥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퇴사 후 웹소설을 썼다는 정다은은 “퇴사와 동시에 마냥 꿈만 꾼 게 아니다. 약간 실현을 한 꿈이 있다. 웹소설을 쓰는 작가의 꿈이다”며 “현대 판타지 분야다. 현실을 녹여야 판타지도 공감을 사더라. 귀신이 보이는 아나운서를 주제로 쓰고 있다. ‘아나운서가 동방신기를 가짐’이다”고 말했다.
조우종은 “원제는 ‘기싱 꿍꼬또’였다. 본인도 해놓고 이상했는지 제목을 바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동상이몽’ 게스트로 출연한 임형준이 아내를 최초 공개했다.
재혼과 함께 늦둥이 득녀 소식을 전한 임형준은 출연진들의 축하를 받았다.
임형준은 재혼한 아내의 사진을 공개하며 “아내가 30대 후반이다. 열세 살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임형준은 아내가 요가학원을 운영 중이라며 “거기에 다니는 회원 분이 제 지인이 있었다. 지인 분이 ‘우리 선생님 너무 괜찮은데 한번 만나보겠냐’고 하더라. 처음에는 ‘날 만나겠어?’ 했다고 생각해 거절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아내가 첫째 아이와도 잘 놀아준다는데 감동적이더라”고 말했고, 임형준은 “아이가 놀러오면 축구도 해주고 같이 놀아주고. 처를 많이 따른다. 긍정적이다. 낙천적이고. 많이 의지가 됐다”며 재혼한 아내와 큰 아들도 잘 지낸다고 밝혔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