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김동휘 “우정이란…집 비밀번호 공유할 수 있어야” [MK★BIFF현장]

‘거래’ 배우들에게 우정이란…
김동휘 “전화번호나 집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게 진한 우정”

‘거래’ 배우들이 우정에 대해 정의했다.

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호텔 부산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거래’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정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이주영이 자리에 참석했다.

‘거래’ 김동휘 배우가 우정에 대해 정의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거래’ 김동휘 배우가 우정에 대해 정의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주영은 “질문했을 때 딱 생각이 든게 있다. 부산에 와서 저희의 작품을 공개하다보면 많은 배우와 관계자가 오지 않나. 개막식 자리에서 정말 오랜만에 배우들을 만났다. 서로 바쁘니까 만날 수 없는 동료를 많이 뵙는데, 저는 그 순간이 좋더라. 좋은 일로 부산에 온 거고 그걸 축하해줄 수 있는 게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로 교류가 없을 순 있어도 오랜만에 한 번 얼굴 봐도 기분 좋음이 남아있는게 우정이지 않을까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유수빈은 “우정을 생각하면, 현장에서 이정도로 배려하고 도와준 적은 없던 것 같다. 서로서로 배려를 했는데 그게 아끼는 마음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우정은 아끼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놓았다.

김동휘는 “저는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 주영 배우의 말에 첨언하자면, 오랜만에 만나는 것도 좋긴 한데 굳이 연락하지 않아도 오래 보는 사람이 우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또 하나의 생각은 찐한 우정이면 서로의 전화번호나 집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게 진한 우정이지 않나 싶다. 요새 전화번호를 외울 일이 없지 않나. 집 비밀번호는 갑자기 친한 친구가 생각이 났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승호는 “사실 우정의 정의를 내려보고 생각한 적도 없는 것 같다. 이 질문이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는 것 같다. 지금 생각을 해보면 거래 현장에서 감독님과 배우님들과의 관계가, 5개월 동안 진실된 우정이지 않을까 싶다. 촬영하다보면 좋은 일도 있고 다치는 일도 있고 힘든 일도 있지만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끌고 가고 응원하고. 5개월 동안 이 관계가 진한 우정이 아니었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래’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다. ‘친구를 거래’한다는 기발한 설정과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스케일은 물론. 어제의 친구, 오늘의 인질, 내일의 공범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관계 역전으로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오는 10월 6일 공개.

[중동(부산)=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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