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성연과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이 이혼했다.
김가온은 최근 자신의 SNS에 “결혼을 유지했던 십여년간 그녀는 내가 주장하고 믿어온 나의 헌신 속에서 미세한 불균형을 느껴왔을테고 그 틈으로 불화의 조각들이 파고 들어왔으리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철학과 실생활 모든 영역에서 다른 사고방식으로 살다보니 충돌이 잦았고, 임계점을 넘어선 것이 작년 이맘때. 그 후로 일사천리로 진행된 이혼은 결혼을 닮아있었다. 십년 나이 먹었으면 그만큼 현명해져야지. 그래서 헤어진거야. 지금 행복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으니”고 이별을 고백했다.
또 “일년동안 나는 현실의 내가 아닌, 그녀의 남편으로 오해받는 삶을 살았다. 이제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혼하고 혼자 산다는 말을 하고 충격받는 상대의 모습을 보는 것이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힘들기도 하고. 또 그 옛날 결혼을 축하해줬던 사람들, 내 가족으로서의 모습을 지지해주었던 사람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못해서 답답했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세상에 고백을 하여 고마웠고 죄송하다는 말을 할 수 있어서 속이 제자리를 찾는다”며 강성연과의 불화를 간적접으로 언급했다.
강성연은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카이스트’, ‘덕이’, ‘소문난 여자’, ‘결혼합시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미쓰리는 알고 있다’ 등에 출연했다.
강성연은 김가온과 2012년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