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영수가 영화 ‘대가족’에서 통편집 당한다. 그의 역할은 배우 이순재게 대체 투입될 예정이다.
오영수가 출연한 것으로 알려진 영화 ‘대가족(양우석 감독)’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오영수의 촬영 분량을 통편집하고 재촬영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역할에는 배우 이순재가 대체 투입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에게 본 적이 없던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다. 배우 이승기, 김윤석, 김성령 등이 출연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인기를 얻은 오영수는 지난 2017년 여름 연극 공연을 위해 지방에 두 달 정도 머물면서 한 산책로에서 여성 A 씨를 껴안고 입맞춤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장연주 판사)에서 열린 결심공판 당시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오영수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이날 오영수는 최후 진술에서 “이 나이에 이렇게 법정에 서게 돼 너무 힘들고 괴롭다. 제 인생에 마무리가 이런 상황이 되고 보니 참담하고 삶 전체가 무너지는 것 같다. 현명한 판결을 소원한다”고 호소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