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지원·김수현, 파멸과 재생, 가족과 복수의 경계서 ‘송중기의 한 수’

‘눈물의 여왕’ 김갑수가 손녀 김지원과 이혼한 김수현을 추방한 후, 이미숙에게 큰 배신을 당하며 집안이 망가졌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퀸즈재단이 무너지면서 홍해인(김지원 분)과 그녀의 가족이 백현우(김수현 분)의 집으로 돌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홍해인은 백현우와 독일 여행의 기억을 잊고서도 그를 사랑한다고 말했고, 백현우는 눈물을 흘리며 독일 여행의 사실을 홍해인에게 알렸다. 백현우는 자신이 몰래 작성한 이혼 서류를 홍해인이 발견하고 분노했던 일을 고백했고, 홍해인은 당황하며 곧 기억을 되찾았다.

‘눈물의 여왕’ 김갑수가 손녀 김지원과 이혼한 김수현을 추방한 후, 이미숙에게 큰 배신을 당하며 집안이 망가졌다. / 사진 = ‘눈물의 여왕’ 캡처
‘눈물의 여왕’ 김갑수가 손녀 김지원과 이혼한 김수현을 추방한 후, 이미숙에게 큰 배신을 당하며 집안이 망가졌다. / 사진 = ‘눈물의 여왕’ 캡처

홍해인은 이혼을 요구하며 “기억났다. 내가 얼마나 끔찍한 사람이었는지, 네가 얼마나 불행했는지. 이렇게 내 인생의 마지막을 네 옆에 있을 수 없다. 그만두자”고 말했고, 변호사 빈센조(송중기 분)와 함께 이혼 절차를 시작했다.

홍해인은 백현우를 조사한 결과 그가 다녔던 야구장, 운동장, 국밥집을 찾아갔고, 국밥집에서 백현우와 친구 김양기(문태유 분)의 대화를 들었다. 김양기는 백현우의 이혼을 축하하며, 처가 식구들이 없어 자유로워졌다고 말했고, 백현우는 “나는 그냥 해인이 옆에서 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홍해인은 살고 싶어졌다며 오열했다.

윤은성(박성훈 분)은 홍해인에게 훔친 약이 항암제임을 밝혔다. 윤은성은 “백현우의 회사에서 계속 일할 거냐. 회사에 필요한 사람은 나고, 너에게도 필요한 사람은 나다. 네가 이용할만한 사람이 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아? 네가 모든 것을 잃어도 나는 여전히 필요하지 않을까?”라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홍수철(곽동연 분)이 윤은성으로부터 투자받은 리조트 사업은 백현우가 지적했던 대로 부지 문제에 직면했고, 투자자들이 철수하려 하자 윤은성은 홍수철과 단독 투자 계약을 시도했다. 백현우가 이를 방해했지만, 홍만대(김갑수 분)는 무당의 말을 믿고 백현우를 회사에서 축출하려 했다.

홍만대는 감옥에 갈 자신을 대신해 의결권을 모슬희(이미숙 분)에게 위임했다. 백현우는 한정판 시계를 구매한 것이 모슬희의 행동임을 깨닫고, 그 시계를 착용한 윤은성을 목격했다. 홍범자(김정난 분)는 백현우에게 홍해인과 이혼하지 말라고 조언하며, 모슬희의 본명이 오순영이며 과거에 감옥에서 아들을 낳은 이력이 있다고 전했다. 홍범자는 모슬희의 머리카락을 뽑아 윤은성과의 친자 관계 검사를 의뢰했고, 결과는 두 사람이 모자 관계임을 확인했다.

홍만대에게 경고 전화를 한 백현우는 이미 늦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모슬희는 장기알에 약을 발라 홍만대를 혼수상태에 빠트렸고, 위임장대로 의결권을 행사하여 오너 일가를 모두 해임했다. 가족들이 홍만대의 병실에 접근하는 것을 막은 모슬희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오너 일가를 해임시켰다.

백현우가 고향인 용두리에 나타난 가운데, 백미선(장윤주 분)은 이전의 사돈 집안이 망한 것에 대해 인과응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곧 가족들이 트럭에서 내려 백현우와 재회한다. 이렇게 홍해인 가족은 모두 백현우의 고향으로 피신하게 되었다.

다음 예고편에서 홍해인은 백현우를 향해 “백현우는 나를 좋아하려고 태어난 거야?”라고 말하며 재결합을 시사했고, 백현우는 “증명되면 윤은성이 했던 방식으로 모든 것을 되찾을 거야”라며 복수를 예고했다.

한편, 이날 송중기가 특별출연하면서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백현우의 친구이자 변호사인 김양기(문태유 분)는 빈센조를 알아보고 그에 대한 루머들을 나열하며, 송중기의 이전 작품들을 빗대어 농담을 한다. 김양기는 빈센조가 마피아 출신이며 협상 시 말이 아닌 행동으로 하는 인물임을 언급했다.

김양기는 빈센조가 백현우를 위협하는 상상을 한다. 그는 백현우에게 총을 겨누며 죄를 직접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 한다. 하지만 실제로 빈센조는 이혼 발표와 관련된 공식 문서에서 사유를 성격 차이로 명시, 두 사람이 서로의 앞날을 축복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이야기를 바로잡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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