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피디협회가 조수빈이 ‘역사저널 그날’ MC 출연을 거절하자 프로그램 폐지를 통보 받은 점에 대한 의문점을 내놨다.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계단 앞에서는 KBS피디협회가 긴급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김세원 KBS 피디협회 회장, 김은곤 KBS 피디협회 부회장, 조애진 언론노조 KBS본부 수석부위원장, 기훈석 언론노조 KBS본부 시사교양 중앙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훈석 언론노조 KBS본부 시사교양 중앙위원은 “납득가지 않는 게 조수빈이 MC 출연 의사를 거절했는데, 결론이 사실상 프로그램이 폐지다. 왜 MC를 하지 않으면 프로그램이 폐지가 되어야 하는가. 그러다 보니 계속 의문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장, 고위 간부까지 저희가 계속 읍소를 했다. 그런데도 즉 제작진이 프로그램 안 다치게 하기 위해서 노력했는데 왜 고위직들은 무리수를 두는 거냐. 의문스럽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저희는 1차적으로는 KBS 대표 프로인 ‘그날’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배후가 누군지 끝까지 밝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역사저널 그날’은 역사가 움직인 터닝 포인트인 ‘결정적 하루’를 입체적으로 구성하는 교양과 재미가 있는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2013년 10월 2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난 2월 11일 방송을 끝으로 휴식기 및 재정비 기간을 거친 후 5월 돌아올 예정이었다.
[여의도(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