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늦둥이 아빠 박동빈, “육아 불안 고백... 오은영 박사와 발달 상담”

배우 박동빈과 이상이 부부가 화제를 모은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을 예고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은 육아와 관련된 고민을 나누기 위해 20일 밤 8시 10분에 방송되는 채널 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등장할 예정이다.

박동빈은 이날 방송에서 “54세 늦둥이 아빠, 가족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을지 불안해요”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결혼 3년 만에 얻은 딸과의 행복한 일상을 자랑하면서도, 최근 들어 딸이 중학교에 입학할 즈음 자신이 몇 살이 될지를 생각하며 불안감이 커졌다고 고백했다. 특히, 딸의 친구들이 자신을 ‘할아버지’라고 불렀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배우 박동빈과 이상이 부부가 화제를 모은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을 예고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체널A
배우 박동빈과 이상이 부부가 화제를 모은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을 예고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체널A

이어 박동빈은 자신감 저하와 불안감을 호소하며 늦은 나이에 아이를 키우는 것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나눴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현재 결혼과 육아가 늦어지는 추세를 언급하며, 이러한 걱정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또한, “직장인의 평균 퇴직 연령이 49.4세”라며 퇴직 후의 삶에 대한 불안감도 덜어주기 위해 설명을 덧붙였다.

박동빈은 연기자로서 정년이 없지만, 나이가 들면서 작품 선택의 폭이 좁아질 수밖에 없는 현실을 고민했다. 작품이 끝난 후 쉬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불안감이 커지고, 딸이 태어난 후 이 불안감이 더 심해졌다고 말했다. 꿈속에서 시험을 보거나 대사가 생각나지 않는 상황을 경험하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토로했다.

오은영 박사는 박동빈의 꿈을 분석하며, 꿈의 내용이 상징적으로 많은 것을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시험을 보는 꿈은 아빠이자 가장으로서의 불안감을 반영한다고 분석하며, 상황을 해결하지 못할까 봐 느끼는 불안감을 해석해 주었다.

방송 중, 오은영 박사는 박동빈과 이상이 부부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시청했다. 영상 속에는 16개월 된 딸과 외출 준비를 하는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딸의 걸음마가 늦어져 소아재활치료실을 찾은 장면에서, 박동빈은 딸의 선천성 심장병을 고백했다. 딸은 생후 4일째 첫 심장 수술을 받고, 현재까지 세 번의 수술을 무사히 견뎌냈다고 전했다.

이상이는 딸이 세 번의 시험관 시술 후 포기한 상황에서 자연 임신으로 얻은 아이라고 회상하며, 임신 7개월 차에 아이의 병을 알게 되었을 때 주치의의 “아이 원했잖아요, 살립시다”라는 말에 큰 힘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오은영 박사는 딸의 발달 상태를 분석한 후, “짚고 서기는 하지만 걷는 것은 되지 않는 상태”라며 대근육 발달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이상이가 아이의 감정 표현과 생각을 잘 반응해주는 육아 태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아픈 아이를 잘 키우고 있는 부부를 응원했다.

과연 박동빈, 이상이 부부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조언과 해결책이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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