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휴 잭맨이 6번째 내한한 소감을 밝혔다.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숀 레비 감독이 참석했다.
휴 잭맨은 “서울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 6번째 방문인데 올 때마다 좋다”라며 “사실 말씀드리면 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예전에 친선대사였던 적이 있다”며 2009년 서울시 홍보대사를 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그 임기가 언제 끝났는지는 모르겠는데 지금까지도 친선대사인 것으로 생각한다.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라며 웃었다.
그는 “25년 동안이나 진심으로 다해 연기한 배역을, 꿈의 프로젝트를 가지고 오게 돼 너무 기쁘다. 울버린을 다시 연기하게 돼 연기하면서 진심으로 담아서 연기하게 됐다. 자랑스럽고 이렇게 행복했던 적이 없었다. 가장 사랑하고 가장 좋아하는 영화이기도 하다”라며 작품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광화문(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