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K본부 녹화 중단 사건... 지석진에 대역죄 고백과 진심 어린 사과

전현무의 진솔한 고백과 사과로 빛난 ‘현무카세’ 첫 방송 이었다.

ENA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현무카세’가 지난 11일 첫 방송을 맞이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첫 방송에서는 김용만과 지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전현무와의 깊은 인연과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전현무가 신인 시절 지석진에게 저지른 실수를 고백하며 사과한 장면이 큰 주목을 받았다.

방송 초반, 전현무는 지석진에게 과거 신인 아나운서 시절 저지른 실수를 사과하며 이야기를 풀어갔다. 전현무는 “지석진 형에게 대역죄를 한 번 졌었다”고 고백하며, 그 사건이 ‘K본부 녹화 중단 사건’이라는 점을 밝혀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설명

전현무는 당시 신입 아나운서로서의 야망과 긴장 속에서 무리수를 두었다고 설명했다. 지석진에게 건방지게 말하며 그 자리를 노린다고 했던 발언이 원인이 되어, 녹화가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던 것. 지석진은 당시 처음엔 웃었지만, 점점 표정이 굳어졌고, 결국 “아 좀 심하잖아!”라며 소리쳤다고 전했다.

발단의 내용은 김제동의 어느 자리에 가고 싶냐는 물음에 전현무는 “요령껏 이야기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내 바로 뒷자리 저분(지석진)을 가리키며 ‘존재감도 없고, 비싼 저분 자리를 노린다’고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지어 당시 지석진과는 친분도 전혀 없던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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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유머가 살지 않을 것 같아 애매하게 방송 욕심에 무리수를 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뭐 그냥 저러고 계시는데 내가 해야겠다’라며 건방을 떨었던 사실을 밝혔다. 욕만 20분 동안 했다고 한다. 지석진은 ”쉽게 말하면 ‘야 너 내려와. 내가 해도 너만큼은 해’ 이런 내용이었다“고 덧붙였다.

녹화 중단 후, 전현무는 지석진의 대기실로 찾아가 사과했지만, 당시 지석진은 감정을 추스릴 시간이 필요했다. 6개월 뒤 우연히 만나 인사하며 엉덩이를 치는 등, 그들의 관계는 서서히 회복되었고,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다시 만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이번 방송을 통해 지석진에게 다시 한번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며, 과거의 잘못을 완전히 풀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무카세’는 첫 방송부터 출연진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깊은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전현무의 진솔한 고백과 사과는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었다. 또한 김용만과 지석진의 유쾌한 반응과 함께 과거의 에피소드를 나누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주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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