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스 리그’ 팀 그루브가 3라운드 첫 유닛 매치에서 승리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 7화에서는 팀 비트, 팀 리듬, 팀 그루브가 리그전 3라운드 미션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3라운드 미션을 앞두고 최정예 7인이 되기 위해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경쟁자가 되어버린 상황을 맞았다.
최정예 7인으로 선정된 참가자들은 최정예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선정되지 못한 참가자들은 최정예 자리에 들기 위해 미션곡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팀 비트의 첫 유닛은 차웅기, 금진호, 카이리, 유이토, 김효태, 남도윤, 안율로 꾸려졌다. 이에 대해 감독 유겸은 “저희는 물러설 곳이 없기 때문에 이길 수 있는 멤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연습하는 과정에서 차웅기가 화상을 입는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자신만의 색깔을 잘 입힌 ‘My, My, My’ 무대를 완성해냈다. 특히 의상부터 안무까지 치명적이고 섹시한 모습으로 관중을 사로잡았다.
팀 그루브에서는 켄타, 박주원, 권희준, 박한, 허쥔진, 구한서, 여강동이 유닛으로 나섰다. 이창섭은 “전승을 목표로 인원을 편성했다. 인원을 좀 과감하게 배치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2라운드 연속 1위를 차지한 팀 그루브는 모두가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구한서는 “승부는 기세다. 이 기세 그대로 이기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나는 너야’라는 사랑 고백이 담긴 노래로 깔끔한 무대를 완성해냈다.
팀 리듬은 제이엘, 장슈아이보, 스티븐, 즈언, 다이스케, 아유무, 시에위신이 유닛으로 뭉쳤다. 텐 역시 “이번에 이길 자신이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롤러코스터’라는 곡에 맞춰 노래와 안무를 선보인 이들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밝고 발랄한 매력을 가득 보여줘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첫 번째 유닛 매치 현장 점수가 공개됐다. 1위는 팀 그루브가 차지했다. 2위는 팀 리듬이, 3위는 팀 비트가 올랐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