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가 극한 겨울캠핑으로 화제를 모았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의 독특한 겨울 캠핑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장우는 눈 덮인 캠핑장에서 10인용 텐트를 설치하며 베테랑 캠퍼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얼음물을 깨고 망설임 없이 입수하며 “뭐가 벌칙이냐. 좋은 기운 받으러 가는 것”이라고 말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물속에서 “2025년에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며 새해 다짐을 전했다.
입수 후 그는 “어릴 때부터 냉수 샤워를 했다. 그래서 겨울이 너무 좋다”며 “살이 한 2kg은 빠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핫초코 4봉’ 충격 식습관
이장우는 캠핑장에서 저녁 메뉴로 꽃게 숯불구이를 준비하며 요리 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후식으로 핫초코를 준비하던 중 그는 초코 가루를 한꺼번에 네 봉지나 털어 넣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전현무는 “미친 거야? 세 봉도 처음인데 네 봉?”이라며 놀랐고, 이장우는 “진해야 맛있다. 한 봉지에 40kcal밖에 안 한다”고 태연하게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핫초코 4봉을 먹고 건강을 바라냐”며 웃음을 터트렸고, 다른 패널들 역시 “왜 이러는 거냐”고 반응했다.
요요와 씁쓸한 고백
캠핑 중 대화에서 이장우는 최근 체중이 다시 늘었다고 밝히며, “요요가 왔다. 드라마 섭외는 안 들어오고 예능에서 ‘흑백요리사’ 섭외만 왔다”고 씁쓸하게 털어놨다. 이에 박나래는 “백수저가 아니라 100kg 수저로 나가라”고 농담을 던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눈 덮인 캠핑장을 즐기며 이장우는 “다신 하기 싫다 하는 게 겨울캠핑의 매력이다. 아침에 코가 언 것도 너무 좋다”며 캠핑 애호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전현무는 “추운데 장작 냄새가 좋냐. 호텔 로비 냄새가 좋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이장우는 “인생 역전을 바랐지만 이젠 많이 내려놨다. 무조건 건강하게 살고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그래도 핫초코 4봉은 좀 아니지 않냐”고 재치 있게 받아쳐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장우의 극한 캠핑 도전은 유쾌한 웃음과 진지한 메시지를 모두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