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양준혁, 딸 ‘양이재’ 등록…박수홍 탓에 ‘재이’ 양보한 사연?

야구 레전드 양준혁(55)이 뒤늦게 딸을 얻은 감격과 함께 딸의 이름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늦둥이 엄마·아빠 특집이 마련됐다. 이날 방송에는 양준혁, 최성국, 홍지민 등 늦둥이를 키우는 스타들이 출연해 자녀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양준혁은 “제가 방송인 중 최고령 아빠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며 웃음을 유발했다.

양준혁이  뒤늦게 딸을 얻은 감격과 함께 딸의 이름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MBN ‘동치미’ 캡처
양준혁이 뒤늦게 딸을 얻은 감격과 함께 딸의 이름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MBN ‘동치미’ 캡처

그는 “결혼 4년 만에 아기 아빠가 됐다. 아기랑 크리스마스도 같이 보내고 새해도 함께 하니 감격스럽다”고 전하며 딸의 이름을 공개했다. 딸의 이름은 ‘양이재’. 양준혁은 “사실 처음엔 ‘재이’로 하려 했다. 그런데 박수홍이 먼저 딸 이름을 재이로 정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꿨다”며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박수홍은 “우리 딸 이름이 재이다. 이름이 겹치지 않아 다행”이라며 농담 섞인 반응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양준혁은 “박수홍 때문에 이름을 바꾸긴 했지만, 양이재도 정말 마음에 든다”며 아빠로서의 뿌듯함을 드러냈다.

양준혁은  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사진=MBN ‘동치미’ 캡처
양준혁은 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사진=MBN ‘동치미’ 캡처
양준혁의 딸 이름 공개와 박수홍과의 이름 겹침 해프닝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MBN ‘동치미’ 캡처
양준혁의 딸 이름 공개와 박수홍과의 이름 겹침 해프닝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MBN ‘동치미’ 캡처

55세에 딸을 얻은 양준혁은 “아이를 키우려면 이제 80세까지는 일해야 한다”며 현실적인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함께 출연한 최성국(53)도 늦둥이 아빠의 삶을 공유했다. 그는 “결혼식 2개월 만에 아내가 임신해 딸을 얻었다. 15개월 된 딸과 시간을 보내느라 오랜만에 방송에 나왔다”고 말했다. 두 늦둥이 아빠는 육아에 대한 소감을 나누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양준혁의 딸 이름 공개와 박수홍과의 이름 겹침 해프닝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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