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굽었던 허리가 꼿꼿해졌다...“난치병으로 4년간 고생” (아침마당)

난치병 투병 중인 전 마라토너 이봉주가 한층 건강해진 근황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쌍쌍파티’ 코너에 출연한 이봉주는 나팔박과 팀을 이루며 오랜만에 사람들 앞에 나섰다.

먼저 빨간 수트를 입고 스튜디오에 뛰어 들어온 이봉주는 “건강 때문에 걱정 많이들 해주셨는데 4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들 앞에 다시 서게 됐다”며 “제 마라톤 기록이 2시간 7분 20초인데 아직도 안 깨졌다. 그 기세를 몰아 ‘쌍쌍파티’ 우승까지 하려고 한다”고 인사했다.

난치병 투병 중인 전 마라토너 이봉주가 한층 건강해진 근황을 밝혔다. / 사진 = ‘아침마당’ 캡처
난치병 투병 중인 전 마라토너 이봉주가 한층 건강해진 근황을 밝혔다. / 사진 = ‘아침마당’ 캡처

지난 2021년 ‘근육긴장 이상증’이라는 난치병 판정을 받은 이봉주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허리 경련과 통증에 시달렸다. 실제로 고개가 90도로 꺾일 정도로 허리가 굽을 뿐 아니라, 휠체어 생활을 해야 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 모습이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척수지주막낭종제거 수술을 받는 등 건강 회복에 힘쓴 이봉주는 최근 션과 달리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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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봉주는 현재 건강상태에 대해 “오늘 보시다시피 뛰어서 스튜디오에 들어왔다. 지금 많이 좋아졌다”며 “2020년에 근육긴장이상증이라는 병으로 인해 4년 동안 고생을 많이 했다. 스스로 걷지도 못해 지팡이에 의지하거나 휠체어를 타고 움직였다. 아내가 없으면 움직이질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작년에 4년 만에 5km를 완주했다”며 “아플 때 30분이라도 내 몸으로 뛰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는데 이제는 아침마다 일어나서 1~2시간씩 등산도 하고 달리기도 하고 있다.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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