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와 박희순이 세무조사와 추징금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 이하늬, 60억 원 추징금 논란… “세무 당국과 관점 차이일 뿐”
이하늬의 소속사 팀호프(TEAMHOPE)는 17일 공식 입장을 내고 “이하늬는 서울지방국세청의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무대리인의 조언에 따라 법과 절차를 준수해왔다”며, “이번 세금은 세무 당국과 세무대리인 간 관점 차이로 인해 발생한 추가 세금이며, 전액 납부했다. 고의적인 세금 누락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9월 이하늬와 그녀가 운영하는 법인 ‘호프프로젝트’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 소득세 등 약 60억 원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이하늬는 ‘주식회사 하늬’라는 법인을 설립해 이후 ‘이례윤’, ‘호프프로젝트’로 사명을 변경하며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를 맡았다. 현재는 남편이 대표이사로 있고, 이하늬는 사내이사로 활동 중이다.
이하늬는 이번 논란과는 별개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애마’로 복귀를 앞두고 있으며, 노희경 작가의 신작 ‘천천히 강렬하게’(가제)에도 출연을 확정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예고했다.
◆ 박희순, 8억 원 세금 추징?… “조세불복 사실무근”
한편, 배우 박희순 역시 세금 논란에 휩싸이자 소속사 엔에스이엔엠이 공식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는 “박희순은 데뷔 이후 현재까지 세무대리인의 조언을 받아 성실하게 세무 신고를 해왔다”며, “이번 과세는 세무 당국과 세무 절차 진행 과정에서 발생한 사항으로, 박희순의 법적 의무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조세불복 절차를 진행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 세무 당국과 소명 절차를 진행 중이며 배우는 이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세무조사 과정에서, 과거 자회사 ‘킹콩 by 스타쉽’ 소속이었던 박희순에게도 세무조사를 확대해 8억 원대의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박희순이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조세불복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소속사는 이를 부인하며 “일부 조정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두 배우 모두 세무 당국과의 입장 차이로 인해 세금 추징이 발생했지만, 고의적인 세금 회피는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논란을 일축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