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광규가 영어 발음 실수로 19금 상황을 연출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장혁이 재치 있는 대처로 위기를 수습했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 3회에서는 평균 나이 52.8세인 중년 배우 5인방 성동일, 김광규, 엄기준, 장혁, 신승환의 영국 케임브리지 어학연수기가 이어졌다.
이날 멤버들은 영국 현지 이웃집 부부를 초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 김광규가 배운 영어 표현을 활용해 친절을 베풀려 했다.
그는 “Would you like coke?”라며 콜라를 권유했지만, 부부는 애매한 표정으로 어색하게 웃기만 했다.
김광규는 거듭 “코크? 코크?”라고 강조했지만, 이웃 부부는 점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사실 영어에서 coke의 정확한 발음은 “커우크”에 가깝다. 하지만 김광규처럼 “코크”라고 발음할 경우 남성의 중요 부위를 의미하는 19금 속어가 되어버린다.
이는 앞서 담임선생님 제이드가 수업시간에 특별히 지도했던 사항이기도 했다. 현지에서 자주 발생하는 실수이기에 수업 중 강조했던 내용이었지만, 김광규는 이를 기억하지 못한 채 계속 같은 발음을 반복해 폭소를 유발했다.
당황한 부부는 결국 “‘커우크’라고 발음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정정했다.
상황을 미처 이해하지 못한 김광규가 멀뚱히 서 있는 사이, 이를 파악한 장혁이 재빨리 콜라 캔을 들어 올리며 “이걸 말하는 거다! 혼동하지 말아 달라. 발음이 어렵다”라고 해명해 현장을 수습했다.
이를 지켜보던 성동일과 엄기준은 웃음을 참지 못했고, 김광규는 뒤늦게 상황을 깨닫고 얼굴을 붉혔다. 신승환은 “선생님이 그렇게 강조했는데!”라며 놀려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클라우디아 남편 암리는 “영어를 배운적이 있느냐? 한국어도 어렵더라”며 “과거 한국에 4~5번 정도 방문한적이 있다. 생명공학 관련해서 한국 기업들과 협의하러 서울에 자주 갔었다”고 밝히며 김광규를 이해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한편,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는 평균 50대 중년 배우들이 직접 어학연수를 떠나 영어를 배우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으로 매주 수요일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