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욱, ‘전현무도 아는 지인’에 26억 떼였다…“한 사람에게만 20억, 사람은 좋은데”

방송인 김현욱이 믿었던 지인에게 거액을 떼인 사연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특히 그는 “받아야 할 돈만 26억”이라며, 전현무도 알고 있는 인물에게만 20억 원을 떼였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현욱이 출연해 프리랜서 생활과 사업 실패담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KBS 공채 26기 아나운서 출신으로 2012년 프리랜서를 선언한 김현욱은 “퇴사 후 6개월 동안 일이 없어 우울했다. 그러다 행사 사회를 보게 됐는데, 아주머니들한테 탬버린을 치면서 5만 원 권을 받았다. 팁으로 80만 원을 받아 그때부터 노래교실 행사가 좋아졌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인 김현욱이 믿었던 지인에게 거액을 떼인 사연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방송 캡처
방송인 김현욱이 믿었던 지인에게 거액을 떼인 사연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방송 캡처

하지만 이후 그는 사업에 손을 댔다가 연이어 실패하며 큰 손실을 봤다. “PC방으로 월 800만 원을 벌면서 시작이 좋았는데, 양곱창 프랜차이즈에 투자했다가 광우병 사태로 2억 원을 날렸다. 이후 홈쇼핑에서 세제 사업으로 대박을 터뜨렸지만, ‘소비자 고발’ 방송 이후 모든 세제 광고가 중단되면서 3억 원어치를 고스란히 손해 봤다”고 밝혔다.

방송인 김현욱이 믿었던 지인에게 거액을 떼인 사연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방송 캡처
방송인 김현욱이 믿었던 지인에게 거액을 떼인 사연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방송 캡처

이어 “소셜커머스에서 2억을 잃고, 석유·석탄 사업에도 손을 댔지만 실패했다. 아나운서 전문 교육기관을 운영하며 매년 1억 원을 투자했는데, 나중에야 공동 창업자가 대출을 받아놓은 걸 알게 됐다. 지금도 매달 100만 원씩 이자를 내고 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절친 전현무는 “옆에서 말려봤나?”라는 질문에 한숨을 쉬며 “말려서 들을 사람이면 말렸지. 김현욱은 불도저다. 사람을 너무 믿는다. 망한 것 중 몇 개는 빠진 것”이라며 전신주 폐기물 사업 사기까지 당했던 사실을 추가 폭로했다.

방송인 김현욱이 믿었던 지인에게 거액을 떼인 사연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방송 캡처
방송인 김현욱이 믿었던 지인에게 거액을 떼인 사연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방송 캡처

결정적으로 김현욱은 “사실 아내가 모르는 것들도 있다”면서 “내가 귀도 얇고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받아야 할 돈이 26억 원이다. 심지어 한 사람한테만 20억 원이다. 근데 사람이 좋다”라는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를 들은 김숙은 “아직도 믿고 있나 보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했고, 전현무는 “제발 이제 그만 좀 믿어라”며 혀를 내둘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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