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이 동국대 3대 여신다운 미모를 뽐냈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수목 시트콤 ‘빌런의 나라’ 제작발표회에서 소유진이 특유의 사랑스러운 미소로 포토타임을 가졌다. 흰색 테일러드 재킷 원피스에 블랙 미니 드레스를 매치한 그는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긴 생머리와 은은한 웨이브가 더해진 헤어스타일은 우아한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또렷한 이목구비를 강조한 내추럴한 메이크업과 화사한 미소는 소유진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이날 현장에서 소유진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빌런이 되고 싶다”며 특유의 재치 넘치는 포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하트 포즈부터 살짝 얼굴을 감싸는 샤랄라 손짓까지,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했다.
한편, 소유진은 최근 방송된 ‘짠한형 신동엽’에서 과거 대학 시절 전지현, 한채영과 함께 동국대 3대 여신으로 불렸던 일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전지현이 입학하자마자 테크노 여신으로 불리고, 이후 ‘엽기적인 그녀’까지 찍으며 학교에서 난리가 났었다”며 “남자들이 사인을 받기 위해 줄을 서면 내가 ‘한 줄로 서세요’라고 정리해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럼 고맙다고 전지현이랑 같이 차 타고 떡볶이 먹으러 가곤 했다”며 전지현과의 대학 시절 추억을 떠올렸다.
한편, ‘빌런의 나라’는 빌런들이 넘쳐나는 시대, 중년 자매와 그들의 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 코믹 시트콤으로 오는 19일 KBS2 TV 9시50분 첫 방송된다. 소유진은 극 중 유쾌한 빌런으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