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노래는 아직도 못 불러요”…故 문빈 추모곡, 차은우의 눈물로 완성되다

故 문빈을 향한 마음이 이제야 노래가 되어 돌아온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8일 “문빈 군의 친구들이 모여 신곡을 발매할 예정”이라며 “이번 곡은 친구들이 문빈에게 보내는 편지로 구성되며, 참여 아티스트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많은 팬들은 알고 있다. 그 이름 안에 차은우가 있고, 문빈의 여동생 문수아가 있고, 문빈을 오래도록 기억하고픈 이들이 있다는 걸. 이번 곡은 단순한 헌정이나 추모를 넘어, “죄책감과 후회의 감정이 뒤섞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진심”이 담길 전망이다.

故 문빈을 향한 마음이 이제야 노래가 되어 돌아온다. 사진=MK스포츠 DB
故 문빈을 향한 마음이 이제야 노래가 되어 돌아온다. 사진=MK스포츠 DB

지난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을 당시 차은우는 문빈을 떠올리며“이번 앨범 가사를 문빈 입장에서 썼다. 너무 속상했다. 사람들이 너무 빨리 잊는 것 같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리고 덧붙였다. “아직도 그 노래는 못 불러요. 밥을 먹어도 되나, 잠을 자도 되나 싶었어요. 죄책감이 너무 컸어요”라고 전했다.

여기에 문빈의 친여동생인 빌리 멤버 문수아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은우, MJ, 진진, 윤산하를 포함해 세븐틴 부승관·도겸, 비비지 신비 등생전 문빈과 깊은 교류를 나눴던 동료들이 함께 마음을 모았다.

故 문빈을 향한 마음이 이제야 노래가 되어 돌아온다. 사진=김영구 기자
故 문빈을 향한 마음이 이제야 노래가 되어 돌아온다. 사진=김영구 기자

故 문빈은 2023년 4월 19일 세상을 떠났다. 이제, 정확히 2년이 되는 시점. 그가 사랑했던 목소리들이, 그를 기억하는 이들의 그리움으로 다시 울려 퍼질 예정이다.

누구도 쉽게 꺼내지 못했던 말들. 차은우는 그것을 ‘노래’라는 방식으로 대신했다. 그리고 그 노래는, 아직도 부르기엔 너무 뜨겁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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