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남이 일본 데이트에서도 아내 이상화 앞에선 ‘차렷 모드’를 유지했다.
1일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는 자신의 SNS에 “ㅎrㅇI 오랜만이햐”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일본 테마파크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남편 강남과 함께한 여행의 한 장면이다.
두 사람은 캐릭터 벙거지 모자를 커플 아이템으로 맞춰 썼다. 이상화는 보라색 땡땡이 퍼 벙거지를 쓰고 발랄하게 브이 포즈를 취하며 셀카를 찍고 있는 반면, 강남은 초록색 곰돌이 모자를 쓰고 흰 티셔츠 차림으로 서 있다. 그런데 그의 자세는 똑바로 손을 내린 ‘차렷’ 포즈. 표정은 잔뜩 긴장한 듯, 어색하지만 얌전하다.
이상화가 주도적으로 사진을 찍는 사이, 강남은 묵묵히 옆에 서 있는 모습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치 “이 사람 옆에선 내가 괜히 나대면 안 되지”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듯한 몸짓이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이상화가 사자 부조 앞에서 포효 포즈를 취하며 장난기 넘치는 면모를 보인 반면, 강남은 보이지 않아 더욱 묘한 ‘온도차’를 보여준다. 누가 봐도 리드하는 아내 vs 조용한 남편의 그림이다.
이상화는 2019년 공식 은퇴 이후 강남과 결혼하며 예능과 일상 속에서도 특유의 시원시원한 성격과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강남은 그런 아내의 텐션을 고스란히 받아주며 특유의 순둥 매력으로 부부 케미를 완성해왔다.
팬들은 이번 사진을 두고 “강남 진짜 차렷 중ㅋㅋ”, “일본 가서도 서열 안 바뀌네”, “이상화 언니 포스 실화야?”, “귀엽고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