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의 ‘피처링 이용권’ 한마디에 예능감이 폭발했다. MBC ‘굿데이’에서 그는 “뭐든 해줄 수 있다”는 말과 함께 멤버들을 위한 특별한 ‘지용권’을 꺼내 들었고, 이를 두고 벌어진 멤버들의 반응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자아냈다.
6일 방송된 ‘굿데이’에서는 단체곡 녹음 현장과 함께, 지드래곤의 애장품 경매가 전파를 탔다. 이날 공개된 애장품은 다름 아닌 지드래곤이 직접 만든 ‘이용권’, 일명 ‘지용권’이었다. 그는 “사실 별거 아니고, 제가 뭐든 해드릴게요”라고 설명하며 멤버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세븐틴 호시는 “피처링도 되나요?”라고 묻고, 황광희는 “사람 안 가리죠?”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분위기 속에서 에스파 닝닝은(200 만원) 엉뚱하게도 “바퀴벌레 잡아줄 수 있어요?”라고 묻는 센스 폭발 멘트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에 지드래곤은 “다요, 원하시는 대로”라며 닝닝을 선택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지드래곤은 단체곡으로 도시아이들의 ‘텔레파시’를 소개했다. 추억의 곡이 흘러나오자 홍진경은 감탄을 쏟아냈고, “이 노래 예술이다. 지용권 경매에서는 천만 원!”이라고 외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지는 리액션 속 정해인은 “코리안 펑키”라고 표현하며 음악적 감각을 더했다.
또한 지드래곤은 아이유와의 만남을 통해 잊힌 명곡을 꺼내는 작업의 의미를 되짚었다. 아이유는 “좋은 명곡이 기억 속에 잊히는 게 슬픈 거잖아요. 그 곡을 다시 꺼내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다”고 공감하며, 깊은 울림을 더했다.
각기 다른 개성과 감성을 지닌 멤버들이 모여 하나의 ‘굿데이’를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지드래곤의 ‘피처링 이용권’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음악과 사람, 추억의 가치를 새삼 떠올리게 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