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마다 메세지”…현아, 못 박듯 돌아온다

가수 현아가 돌아왔다. 이번엔 ‘못(Mrs. Nail)’이다.

현아는 16일 공식 SNS에 컴백 포스터 2장을 공개했다. 강렬한 붉은 배경 속, 백색 니트 톱과 비니를 쓴 그녀는 이질적인 두 눈과 립 피어싱, 그리고 손끝까지 꽉 채운 블랙 네일 아트로 무언가를 외치고 있었다. 타이포그래피처럼 새겨진 날카로운 손톱 장식은 단순한 스타일링을 넘어, 메시지를 품은 듯한 기운을 풍겼다.

공개된 스케줄에 따르면 현아는 오는 18일 앨범 콘셉트 포토를 시작으로 25일 앨범 커버, 29일 뮤직비디오 티저, 그리고 30일 디지털 싱글 ‘DS - 못 (Mrs. Nail)’ 발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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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평범하지 않은 이번 신곡은 결혼 후 처음 선보이는 음악으로, ‘못’이라는 단어가 ‘고정’과 ‘통증’, 그리고 ‘결심’을 동시에 상징하는 듯해 팬들의 해석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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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컴백은 지난해 5월 미니 9집 ‘Attitude’ 이후 약 11개월 만이자, 하이라이트 출신 가수 용준형과의 결혼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현아는 지난해 10월, 용준형과의 결혼을 알리며 또 한 번 대중을 놀라게 했다.

사진 = 현아  SNS
사진 = 현아 SNS

한편, 현아는 지난달 “Love”라는 글과 함께 거울 셀카를 공개하며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무심하게 풀어낸 스트라이프 재킷, 흰 셔츠, 청록빛 스커트에 별무늬 롱부츠까지. 그녀의 ‘자유 선언’은 이미 시작된 듯했다.

이제, 현아는 ‘못’을 박는다. 그리고 그 못에는 지금의 자신이, 또 하나의 챕터가 깊숙이 박혀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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