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진양혜가 오랜만에 곱게 차려입은 한복 자태로 예식장을 환하게 밝히며 남편 손범수와 함께 ‘혼주급 포스’를 자아냈다.
진양혜는 15일 자신의 SNS에 “혼주 아닙니당~··”이라는 글과 함께 박술녀 디자이너의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연보라색 고름과 산뜻한 연청빛 치마, 부드러운 아이보리 저고리의 조화가 단아한 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함께 선 손범수는 네이비 정장에 노란 포켓치프로 포인트를 더해 단정함 속에서도 센스를 보여줬다.
진양혜는 “아버님께서 65년 후배인 전투기 조종사 손주 사위를 보신 날”이라며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한 사연도 전했다. “예쁘고 착한 조카는 전생에도 부부였을 것 같다는 말로 배우자를 소개했고, 서로의 이상형이라며 사랑에 눈먼 신랑신부 덕분에 오랜만에 행복한 하루였다”는 진심 가득한 글도 덧붙였다.
이어 “혼주 아닌데도 하객 맞이 쉽지 않음”이라는 센스 있는 멘트로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진양혜는 같은 날 또 다른 게시글에서도 한복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친구가 내 어깨가 넓어서 한복이 안 어울릴 거래요~ 어멋! 나 소싯적에 한복 패션쇼에도 여러 번 섰었어~!”라며, 박술녀 한복을 입은 모습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고운 한복 자태는 여전히 우아했고, 사진 속 진양혜는 환하게 웃으며 다양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복은 입으면 참 기분 좋아지는 의상. 우아하게, 화려하게, 호사스럽게~”라며 한복의 매력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손범수는 1990년 KBS 아나운서 공채로 데뷔, 진양혜는 1993년 KBS를 통해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두 사람은 1994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