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배우이자 엄마로서의 삶에 대해 진솔한 생각을 전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이영애의 연극 복귀 현장과 일상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그는 32년 만에 연극 ‘헤다 가블러’ 무대에 올라 대중과 다시 마주하고 있다.
무대 위 강렬한 존재감 뒤에서 이영애는 쌍둥이 남매를 키우는 15년 차 엄마이기도 하다. 영상 속 그는 자녀 교육에 대해 “아이 옆에 붙어있는 건 교육이 아니라 집착이 될 수 있다”며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그는 이어 “아이들이 각자 바쁘고 스케줄이 있어서 내가 챙겨줄 건 많지 않다. 하루를 잘 지냈는지 얼굴 보고 안아주고, 가족들과 이야기 나누는 정도가 전부”라며 ‘거리 두기’ 속의 건강한 애정 표현을 강조했다.
이영애는 과거보다 줄어든 작품 활동에 대해 “결혼 후에는 자연스럽게 속도가 느려졌다. 그래도 ‘구경이’ 같은 캐릭터는 너무 재밌게 연기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자신이 직접 만든 화장품도 소개하며 “방판 언니가 됐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연극 무대에 다시 오른 이유에 대해선 “고민을 많이 했다. 남편도 말렸지만 내가 꼭 해보고 싶었다. 무대 위에 다시 서니 연기가 얼마나 재밌는지 새삼 느꼈다”고 전했다.
팬들은 “역시 이영애다운 우아한 철학”, “연기와 육아를 동시에 해내는 모습이 멋지다”는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