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이혜성, 칠판에 욕설...요즘 MZ책 소개하는 독특한 방법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독특한 방식의 책 소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혜성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칠판 앞은 오랜만이네요! 요즘 베스트셀러 1위인 책 <혼모노>에 대해 설명을 곁들였어요!”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혜성은 교단에 선 듯한 모습으로 칠판 앞에서 책 내용을 요약 정리하고 있는 모습. 특히 칠판에 적힌 강렬한 문구가 시선을 끈다.

사진=이혜성 SNS
사진=이혜성 SNS

일부 누리꾼들은 칠판 속 단어에 “욕설이 아니냐”며 놀라움을 표했지만, 이는 책 속 인물들의 관계와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한 설명 중 하나. 오히려 책의 핵심을 잘 짚어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혜성은 “넷플릭스 왜 보지? 성해나 책 보면 되는데”라며 MZ세대의 흥미를 끌만한 화법으로 베스트셀러 ‘혼모노’를 소개했다.

해당 책은 최근 독특한 세계관과 흡입력 있는 전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다. 이혜성은 자신의 북클럽 콘텐츠 ‘이혜성의 1% 북클럽’에서 이를 직접 소개하며 책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이혜성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2016년 KBS 공채 46기 아나운서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0년 프리랜서로 전향한 후 다채로운 콘텐츠에서 활약하며 최근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에도 출연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독서와 지적 콘텐츠에도 힘을 쏟고 있는 이혜성의 활동에 누리꾼들은 “설명력도 최고”, “혼모노가 갑자기 읽고 싶어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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