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가 효린과의 불화설을 시원하게 인정하며 솔직한 팩트 고백으로 시선을 모았다.
2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씨스타 활동 시절 불화설과 싸움 루머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씨스타 멤버 보라와 소유가 나란히 출연해 그룹 활동 당시 숨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소유는 “효린 언니랑은 장난이 너무 심했다. 그래서 그런 얘기가 나올 만했다”고 인정하며 싸움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이어 “밴이 흔들리면 싸운다고 소문이 돌았지만, 저희는 밴 자체를 안 탔다”며 대기실 막말 루머와 ‘기강 잡기’ 의혹에 대해서도 웃으며 부인했다. 보라도 “사람들이 저희를 세게 봤지만, 한 번도 다른 그룹을 기강 잡은 적 없다”고 맞장구쳤다.
소유는 특유의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방송 중내내 환한 미소와 털털한 입담을 이어가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보라는 단정한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밝은 에너지와 긍정적인 무드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씨스타가 활동 당시 나이를 한 살 깎고 방송에 출연한 비화도 공개됐다. 보라는 “90년생 친구들이 저한테 반말할까 봐 친구라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고, 소유는 “저는 얘기를 안 했다가 들통 날까 봐 그냥 도망 다녔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소유는 최근 다양한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짠한형 신동엽’에 이어 토크 예능과 개인 콘텐츠 활동을 이어가며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