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팬 납치설’에 대해 해명했다.
김남길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 인터뷰에서 “많은 걸 하긴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게임도 하고, 말로만 그 시간을 다 채운 건 아니다. 노래도 했다. 아무래도 1~2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자리이다 보니까”라고 말했다.
앞서 김남길은 지난 3월 2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2025 팬미팅 투어 ‘Road to Gil’ 인 서울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그는 310분 동안 팬들과 함께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 ‘팬 납치설’이라는 유쾌한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김남길은 “기자님들과 이렇게 공식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에 대해서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괜찮은데 사실 팬분들은 편지를 많이 주시지 않나. 편지로 이제 어떻게 살았는지 자기가 어떤 상황에 이런 얘기들을 되게 많이 해주신다”라고 떠올렸다.
그는 “그러면 제가 얘기할 수 있는 일을 다 개인적으로 따로따로 얘기할 수 없으니까 그런 자리를 마련해서 저는 어떻게 살았고 저는 요즘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그런 이야기를 좀 나누다 보니까 본의 아니게 좀 길어지게 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김남길은 ‘남길씨, 우리 딸 좀 보내주시겠어요?’라는 SNS 글을 언급하며 “저 그거를 지인 분이 보내주셔서 알았다”라며 웃었다.
그는 “제가 바로 보내드렸어야 하는데”라며 “다음부터는 밥시간도 따로 갖고 대놓고 하루종일 할 거라는 걸 공지해야겠다. 싸이 형이 스탠딩 공연을 하지 않나. 그런 콘서트처럼 토크도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거 보여주려고 한다. 그런데 저 혼자 하면 이제 사람들이 힘들어 할 수도 있으니까 투머치토커들을 좀 초대해서 이야기를 해나가는 기획을 하면 재밌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봤다”라고 설명했다.
‘트리거’는 총기 청정국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고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총기 재난 액션 스릴러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