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윤아가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언론시사회에서 고혹적인 여신 비주얼을 선보였다.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언론시사회에는 임윤아와 안보현이 참석했다.
이날 윤아는 어깨 라인이 드러나는 네이비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
윤아는 170cm의 큰 키와 48kg의 날렵한 체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풀 메이크업으로 강조된 볼터치와 창포물처럼 흐르는 긴 생머리가 더해져 ‘완성형 비주얼’의 정점을 찍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특유의 청순한 미소와 밝은 눈빛도 시종일관 돋보였다.
이날 윤아는 최근 전했던 이상형에 대한 솔직한 고백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
최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윤아는 “예전엔 수저 챙겨주는 자상한 사람을 이상형이라 말했었다”고 회상하며, “이제는 그냥 잘 통하는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신동엽 선배님이 ‘좋은 사람은 없다. 네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맞는 사람을 만난다’고 하신 말이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그래도 하나 남는 건 있다. 잘생긴 사람”이라고 웃으며 받아쳤고, 윤아는 “잘 통하는 잘생긴 사람도 좋다”며 재치 있게 응수해 현장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한편 임윤아와 안보현이 주연을 맡은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13일 전국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윤아는 극 중 악마에 빙의된 ‘선지’ 역을 맡아 기존 이미지와 다른 연기 변신에 도전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