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형탁의 아내 히라이 사야가 생후 4개월 된 아들의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사야는 지난 1일 SNS에 “4개월 하루와 투샷? 심씨가 찍어줬습니다. 벌써 그리워요. 작은 심씨를 안고 있는 것 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사야는 품에 아들을 안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특히 아들 ‘하루’의 폭발적인 머리숱이 시선을 강탈한다. 풍성한 헤어스타일 덕분에 누리꾼들은 하루에게 ‘아기 번개맨’이라는 별명을 붙이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엄마도 아기도 인형 같다”, “이렇게 머리숱 많은 아기는 처음 본다”, “작은 심씨 귀엽다” 등 훈훈한 댓글을 남겼다.
심형탁과 사야 부부는 지난해 8월 결혼해 올해 1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심형탁은 예능 프로그램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아들의 이름을 ‘하루’로 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일본어로 봄이라는 뜻이고, 한국어로도 예쁜 이름이라 심하루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심형탁은 과거 가족 문제로 큰 고통을 겪으며 절망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심형탁은 당시 “나 좀 살려달라”며 환청에 시달릴 정도로 힘든 시기를 고백했다. 현재는 아내 사야와 아들 하루 덕분에 삶의 희망을 되찾았다.
심형탁은 “사야와 하루 덕분에 웃음을 되찾았다. 나는 천사를 만났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팬들에게도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